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22일 전 세계 교양인들을 위한 ‘글로벌 지식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로 PC와 모바일 웹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그레이트 마인즈(www.thegreatminds.com)’는 세계적 명성이 있는 석학들의 깊이 있는 지식을 들을 수 있는 강연 사이트로, 작년 연말부터 두 달간 오픈 베타 시범 서비스를 가졌다.

해당 기간엔,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폴 크루그먼의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하버드 케네디 스쿨 석좌교수 조지프 나이의 ‘누가 리더인가’ 강연을 포함해 7명(총 36편)의 세계적 석학들의 동영상 강연을 서비스했다.

지난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웹사이트가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라는 리뷰와 함께, “킬링타임 용이 아닌, 보람이 있는 지적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는 OTT 콘텐츠들과의 차별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그레이트 마인즈’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 한 달은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2월 22일부터 첫 1개월간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9.99 달러에 해당하는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밖에 ‘그레이트 마인즈’ 웹사이트에 서비스 리뷰를 남기면 무료 구독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또한, 정식 오픈 후부터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밖에 고화질 영상, 다운로드 가능한 강의 자료 워크북도 지원한다.

EBS 김명중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리더, 베스트셀러 저자 등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출연자를 섭외하겠다”라며 “경제와 경영, 에너지, 지구환경, 교육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와 더불어 문화예술, 요리 등 실용 분야까지 전 세계 마스터들의 강연을 ‘더그레이트마인즈닷컴’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