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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7:19:50

전주역사박물관, 일반인 민화 동호회 운영


... 편집부 (2022-04-18 16:47:24)

전주역사박물관의 민화 동호회 운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이달 19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화 동호회가 운영된다.

1관1단 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박물관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민화를 활용해 전통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원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회원들은 민화 이론 수강을 시작으로 모란도, 호작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순차적으로 배우며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강사는 전주에서 민화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경숙 작가가 맡는다.

강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예술 활동에 집중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민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