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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주간, 전주시 어린이 ‘맘껏’ 달렸다

지난 5~7일 3일간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 편집부 (2022-05-09 1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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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주간을 맞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연합뉴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덕진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작은 한걸음이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천코스 및 포토존 등 오프라인 행사장 운영과 비대면 런텍트(Run+Untact) 달리기 방식이 병행된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은 3일간 국제어린이마라톤 공식 앱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 어디든 4㎞를 달렸다. 또, 1㎞를 달릴 때마다 알림으로 전달되는 신생아 생존권 보장을 위한 미션도 수행했다.

또한 시는 행사기간 동안 덕진공원과 세병공원, 국립무형유산원 등 총 3곳에 오프라인 행사장도 마련했으며, 완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100주년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선언문 작성 등 마라톤 외에도 아동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1인 15000원)는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의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주간에 개최된 만큼 다양한 놀이체험과 아동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