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중앙동아리 소속 봉사동아리 ‘발루띠어’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공감을 확대하고 교내의 배리어프리를 실현하고자 지난 5월 31일 전북대 구정문 알림의 거리와 시계탑 앞에서 “함께해요.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함께해요.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어디든지 누구든지”를 슬로건으로 걸고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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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배리어프리 불편사항 제보, 휠체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교내 배리어프리 시설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 휠체어를 직접 타고 다른 부스로 이동하며 비장애인에 맞춰 만들어진 환경에서 장애인이 느끼는 어려움과 불편을 경험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루띠어는 휠체어 체험 이후 100명의 체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전북대학교 시설과와 학생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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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발루띠어 기획부 김수빈, 박세진 양은 “일상생활 속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알리고 이동이 불편한 학우들을 돕고싶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회장 이상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의견들로 교내의 배리어프리를 실현시키고 전북대학교 학우들과 공감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