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의 저자인 소설가 이광재씨의 특강이 열린다.

전주시 인후도서관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도서관에서 이광재 작가 초청 인문학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청소년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63-281-6405).

이 작가는 ‘동학농민혁명은 현재형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을 통해 청중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내용은 물론, 평전 집필을 위해 광범위한 사전조사와 현장답사를 펼친 작가의 경험담과 이 시대를 읽는 관점을 접할 수 있다.

소설가 이광재씨는 현재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1989년 무크지 '녹두꽃'에 단편 「아버지와 딸」 로 등단해 장편소설 『내 가슴의 청보리밭』(1993), 『폭풍이 지나간 자리』(1994) 등을 냈고, 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2013)를 출간했다.

분관인 인후도서관을 관장하고 있는 임광진 전주덕진도서관장은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청소년과 직장인 등 도서관 이용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유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