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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연세대 "특기자전형 축소"

학생부 종합종합전형은 확대 개편, 고른기회전형도 확대


... 한문숙 (2016-04-21 08:42:29)

연세대학교는 2018년도부터 특기자전형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학생부 종합전형은 확대 개편한다.

2018학년도 입시부터 특기자전형의 계열 특성에 맞춰 일부 단과대학의 모집을 폐지하고 인문학인재 및 사회과학인재계열의 모집인원을 축소하게되며 인문학인재계열, 사회과학인재계열, 과학공학인재계열의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정원 내·외)의 모집인원을 681명(2017학년도)에서 1,019명으로 확대(338명, 49.6%)하게 된다.

기계적으로 산출되는 성적의 높낮이에 의해 학생을 평가하던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수능자격기준을 없애고 심층면접을 강화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교활동우수자의 명칭을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변경하고 모집인원은 437명에서 472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어문학 관련 전공을 제외한 인문학인재계열과 사회과학인재계열은, 학생·학부모의 신뢰보호 및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점진적으로 축소하여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0학년도 입시부터 모집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반영 방법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수능영어의 절대평가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기본계획에 부응하여 수시모집에서는 2등급 이내(체능계열은 3등급 이내)로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정시모집에서는 등급별 차등점수를 부여하여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다.

- 정시모집 영어 등급별 점수 반영



2018학년도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의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에서 국어, 수학, 탐구 2과목 등 총 4개 과목을 적용하는 체제로 변경하고 일부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하게 된다.

일반전형(인문 사회계열)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4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 4과목(국어, 수학(가/나), 탐구1, 탐구2) 등급 합 7이내로 완화한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는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 2과목 등급 합 4 이내로 변경한다.

정원내 고른기회 전형은 모집인원을 50명에서 75명으로 50% 증원 확대하게 된다. 고른전형 지원자격도 확대했다.추가된 내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고엽제, 특수임무유공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