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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봉초, 원어민들과 가족나들이

전북도내 원어민교사 초청 내변산 여행...매달 계획


... 한문숙 (2016-05-02 12:59:22)

군산 오봉초등학교(교장 이윤록) 학생과 학부모, 원어민교사 등 30여명은 토요일인 지난 30일 오후 부안군 내변산 직소폭포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교생이 34명으로 작은 학교인 오봉초는 이윤록 교장이 직접 미국, 호주 등 전라북도내 원어민교사들을 가족 나들이에 초청,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했다.

지난 4월 9일 군산 신시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나들이에서는 민물고기로 변산반도의 깃대종인 부안종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꽝꽝나무, 그리고 내변산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변산바람꽃 등 여러 가지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즐거움을 더했다.

오봉초는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산오봉초 학생들이 4월 30일 도내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내변산 직소폭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