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평 유족, 작품 40점 등 미술자료를 도립미술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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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지난 4일 전북미술사연구시리즈 ‘박민평:변주된풍경’의 공식 개막식을 개최하고, 유족과의 기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은 당초 4월 전시 개막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기 대선으로 연기된 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민평의 유족을 비롯해 지역 미술 대표 단체의 지회장들과 원로 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예술 세계를 함께 이해하고, 전북미술사의 흐름 속 그의 작업이 지닌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2부 행사로는 박민평 유족이 미술 자료를 전북도립미술관에 기증하는 협약식이 열렸다. 기증된 자료에는 전시 중인 작품 40점과 관련되어 생산된 도록, 사진 등 아카이브 자료가 포함되며, 향후 전북미술사 연구와 전시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유족 측 박용지 대표(와이지메디컬)는 “아버지의 작품이 지역 미술사에 오래도록 남아 후대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애선 관장은 “이번 기증은 작가 개인을 넘어 지역 미술사에 대한 공동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결정”이라며 “유족의 고귀한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자료를 잘 보존하고 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 전북미술사연구시리즈 ‘박민평:변주된풍경’은 박민평의 생애와 작업을 시간순으로 조망하며, ‘사실–색·면–이야기–변주된 풍경'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1~4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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