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장애여성의 임신과 성장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우리 둘 사이에>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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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 성지혜 감독 장편 데뷔작,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섬세한 사회적 이슈를 진심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우리 둘 사이에>가 오는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성지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우리 둘 사이에>(영문 제목: *Between the two of us*)는 휠체어를 타는 여성 ‘은진’이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하며 벌어지는 34주간의 여정을 담은 소셜 성장 드라마다. 장애 여성의 임신과 가족, 사회와의 관계를 진중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이번 작품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치봄영화제에서 먼저 소개되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주인공 ‘은진’ 역은 영화 <빛과 철>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시은이 맡았고, ‘호선’ 역은 설정환이 연기한다. 여기에 배우 오지후와 강말금이 따뜻한 조연으로 참여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는 예비 부모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쿵쿵, 미지의 존재가 찾아왔다"는 문구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새로운 삶의 시작과 마주한 인물들의 내면을 암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예고편은 후천적 장애를 겪은 ‘은진’과 그의 곁을 지키는 ‘호선’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두 사람의 신뢰와 성장, 그리고 출산을 둘러싼 현실적 고민을 조용히 풀어낸다.

성지혜 감독은 “장애와 여성,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를 보편적인 감정선으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누구나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응원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는 장애인과 여성 인권, 성 재생산권 등에 관한 담론을 촉발시키며, 관계와 존재, 사회적 시선을 사려 깊게 성찰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우리 둘 사이에>는 99분 러닝타임으로, 등급 심의 중이며 7월 중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올여름 가장 진심 어린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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