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배우다컴퍼니’가 전하는 기후위기 동화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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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청년 예술인 단체 ‘배우다컴퍼니’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5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가족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즌1 – 꿀벌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배우다컴퍼니’는 “동시대 공연예술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청년예술인 단체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연극 생태계를 벗어나, 전라북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후위기와 자본 만능주의의 상관관계를 동화적으로 풀어낸 가족극이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생태 파괴와 기후위기, 그리고 이를 둘러싼 가치 충돌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익숙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새롭게 재해석했다.

2025년, 뜨겁게 달궈진 지구를 배경으로 앨리스는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며 지구 생명체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반대로 헬레나는 도시의 화려함과 욕망에 빠진다. 동화 속 환상이 아닌 현실의 위기를 마주한 앨리스는 꿀벌의 시계와 함께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배우다컴퍼니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인간 중심주의의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가족극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며 “공연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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