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인단체,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개정 환영…이동권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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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북지부와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일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의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규정 개정을 환영하면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8월 22일 특별교통수단 탑승 시 보호자 동승 의무를 삭제하는 내용으로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그동안 경기·전북·전남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보호자 동승을 요구해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전북도 역시 전국적 기준에 맞췄다는 평가다. 단체는 “늦었지만 잘못을 바로잡은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체는 여전히 이동권 현실은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성명에서 “전북의 장애인들은 병원에 가기 위해 4시간씩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제때 치료를 받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동권은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대기시간 해소를 위해 운전원 2.5명 충원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전북도의 답변은 늘 “예산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비장애인 시민을 위한 예산은 투자로 보면서 장애 시민의 권리를 위한 예산은 시혜로만 여기는 관점이 문제”라며 “이 같은 태도가 지역사회를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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