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속의 울림’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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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제15회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26일 개막, 10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14개 시·군 전시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30년이 되는 이립(而立)의 해로서 한국 서예
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여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 주제 아래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대와 호흡하는 서예의 길을 보여준다.

이번 비엔날레의 백미는 ‘서예로 만나는 경전(千人千經)’으로 1,000명의 서예인과 종교인들이 천주교·불교·천도교·기독교 등 각기 다른 전통을 담은 경전들을 필사함으로써 서예라는 매개를 통해 화합하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그 외에도 K-SEOYE ART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디지털영상서예전은 미디어 기술과 결합하여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연·사람·한글 먹빛전’, ‘청년 시대소리-정음(正音)’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되어, 전통과 현대, 국내와 국제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가 펼쳐진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한국 서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작품들로 구성하여 우리 전통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통해 서예술의 정서적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응원하는 세대간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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