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개인전 《감각을 통하여 사유에 닿다. part8》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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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시각예술가 박효진의 개인전 《감각을 통하여 사유에 닿다. part8》이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사유는 익숙한 것들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박효진 작가는 장지(壯紙)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사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해왔다. 장지는 일반적인 순지보다 단단한 한지의 일종으로, 순지를 여러 번 겹쳐서 두껍게 만든 종이이다. 그중에서도 작가가 작업에 특별히 사용하는 장지는 전주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그 재료가 지닌 정체성이 자신의 근원과 깊이 맞닿아 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작가는 장지라는 특별한 재료가 변환을 통해 새로운 형질의 작품이 되고, 기능적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믿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상의 작은 변화가 이끄는 감각의 차별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북의 다양한 예술적 면모를 알리고, 나아가 전주를 넘어 전국 각지에 한지의 새로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감각을 통하여 사유에 닿다. - 원 2025> 역시 장지를 다시 10배접으로 재처리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겹겹이 맞닿은 장지들이 만들어 낸 독특한 질감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효진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24 오늘한지 창작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감각을 통하여 사유에 닿다’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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