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한지, 세계로 뻗다…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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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천년의 시간을 이어온 한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렸다.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제29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국 한지 장인과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K-한지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기원했다.

개막식에서는 올해로 31회를 맞은 전국한지공예대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전통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한지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 펼쳐졌다. 이어 한지를 소재로 한 창의적 의상들을 선보이는 국제한지패션쇼가 열려 전통 종이의 현대적 변신 가능성을 보여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한지산업대전은 ‘이것이 한지다’를 슬로건으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진다. △전주한지 운동회 △한지 문화존 △한지 비즈니스 모델 △한지로운 밤 △한지 전시와 체험·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성, 산업적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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