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진기획전 ‘색의 속삭임’ — 색으로 감정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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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최창규-가을>

현대사진의 감성과 실험정신을 한데 모은 기획전 ‘색의 속삭임(Whisper of Colors)’이 4일부터 1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공복1길 16에 위치한 에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가톨릭대사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이경화 기획자가 전시를 맡았다.

'색의 속삭임'은 색을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닌, 인간의 내면과 세상의 감정을 잇는 감성의 언어로 바라본다. ‘색은 인간의 내면과 세상의 감정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주제 아래,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색의 기억과 감정을 사진에 담았다.

작품 속 색채들은 바람처럼 가볍거나 침묵처럼 깊은 감정을 전하며, 서로 다른 스펙트럼을 지닌 이미지들이 모여 “세상의 모든 빛은 마음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속삭인다.

이번 전시는 색의 미묘한 울림을 통해 관람객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는’ 감각의 여정을 경험하도록 초대한다. 기획자는 “빛은 기억보다 오래 남고, 색은 언어보다 깊게 스며든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각자의 ‘색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는 강은희, 구자춘, 김옥자, 김종숙, 나혜영, 노강윤, 노영호, 오병열, 오세원, 이미화, 채희륜, 최신만, 최옥희, 최지영, 최창규, 양성호, 안정배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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