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정책토론회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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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주 덕진공원 건지산을 지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전주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5층 공유공간에서 열린다.

‘도시공원은 모두의 것, 건지산을 시민의 품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전주의 대표적 도시공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 자산으로 지켜내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한승우·최서연 전주시의원, 공원녹지아파트 호성동공동비상대책위원회, 건지산지키기시민모임, 시민행동21, (사)전북생명의숲, 전북환경운동연합, (사)생태교육센터 숲터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2020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한 대전·광주·익산의 사례를 되짚으며, 현재 건지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초고층 아파트 중심의 민간특례사업이 가진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전주시는 2020년 공원실시계획인가 이후 주요 부지를 매입해 공원을 보전하겠다고 밝혔으나, 2024년 두 곳의 특례사업을 추진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주제발표는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덕진공원 건지산 보존과 국가도시공원 지정’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대전 월평공원 시민 공론화의 성과와 한계’가 맡는다. 두 발표자는 타 지자체의 사례 분석을 토대로 공공성 확보 방안과 보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은 신상섭 우석대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도시계획·문화재·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임형택 라이크익산포럼 공동대표는 익산 민간특례사업의 한계를, 조준혁 (사)푸른길 사무국장은 광주시의 개발 최소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건지산의 국가 명승 지정 전략을, 김익수 전북대 명예교수는 생태계·생물다양성 측면에서 건지산·오송제 보전 필요성을 강조한다.

박정원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전주시 도시기본계획 관점에서 특례아파트 추진의 문제를 분석한다.

정현숙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건지산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시민의 정체성과 연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전주시가 난개발 논란을 넘어 미래지향적 녹색 도시로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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