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10일 송년국악공연‘전북의 소리, 송년의 물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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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원장 유영대)은 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5 송년국악공연‘전북의 소리, 송년의 물결’공연을 펼친다.

첫 무대는 김지춘, 이종민, 신봉주 무용단원, 강현범 객원단원이 삼도설장구를 선보이며 타악의 에너지를 담아 힘차게 공연의 문을 연다. 삼도설장구는 경기, 충청 중부지방과 호남·영남 등 삼도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정리해 만든 것으로 설장구의 놀이적인 측면보다 음악적인 면이 더 강조되는 무대다.

두 번째 무대는 익숙한 애국가 선율을 토대로 새롭게 구성한 관현악 작품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곡 손다혜)가 이용탁 관현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지고, 이어 민요‘금강산타령, 사철가, 동해바다’(편곡 이용탁)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전통 민요의 서정성과 국악관현악의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무대를 김차경 창극단 예술감독의 민요지도에 맞춰 차복순 지도위원 외 11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해금협주곡‘Por una Caveza, Czardas’(작곡 비토리오 몬티)를 관현악단 김나영 부수석단원의 협연무대로 출연한다. 탱고와 헝가리 민속 춤곡을 해금의 음색으로 풀어내며 화려한 기교와 감성이 돋보인다.

다섯 번째 무대로 민요‘농부가, 진도아리랑’(편곡 이용탁)를 창극단 김도현 외 7명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남성스러운 풍부한 성음과 몸동작으로 익살과 해학을 표현하는 이번 곡은 기존 민요를 새롭게 편곡하여 더욱 입체감을 살렸다.

마지막 무대는 무용단의 창작무용‘풍장’이다. 이혜경 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 국내·외 많은 곳에서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작품이다. 농악을 바탕으로 한 창작무용으로, 마을의 복을 기원하고 신명을 나누던‘뜰볼비굿’의 정서를 담아 송형준 지도위원 외 무용단 전 단원이 출연해 송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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