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 새 학기 시작… 29개교는 신입생 없이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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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라북도 내 초·중·고등학교가 3월 4일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새 학년을 시작했다.

전라북도 내 초등학교 417개교 중 신입생이 없는 25개교를 제외한 392개교에서 입학식이 진행됐다. 입학식이 열린 학교에서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주우전초등학교에서도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향하는 신입생들의 기대에 찬 얼굴이 눈에 띄었다. 자녀 수 감소의 흐름을 반영하듯 조부모와 함께 등교하는 신입생 가족들도 있었으며, 학교의 사전 안내에 따라 부모님과 함께 걸어오는 신입생들도 많았다. 교사들은 강당 입구에서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입학식 후 신입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하교하며 새로운 학교생활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이날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입학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 바로 수업이 이어졌다. 각 학교는 신입생을 맞이하며 새로운 학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올해 전라북도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총 29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제시에서는 4개교에서 신입생이 없었으며, 익산시와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부안군에서도 각각 3개교씩 신입생을 맞이하지 못했다. 진안군에서는 2개교가,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장수군, 고창군에서는 각각 1개교씩 신입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졸업생이 없는 학교도 5개교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남원의 대강중, 진안의 용담중과 진성중, 순창의 구림중, 부안의 위도고이다.

이 같은 현상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로, 지역 사회와 교육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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