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기획전시, 이을 작가 <정온화원: 靜溫花園> 12일 개막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전북교육신문】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 <정온화원: 靜溫花園>을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고요할 정(靜)’, ‘따뜻할 온(溫)’, ‘꽃 화(花)’, ‘동산 원(園)’의 의미를 결합해 정적 속에서도 은은한 온기가 머무는 심리적 정원을 공간으로 구현했다.

꽃과 백자, 자개, 나비 등 한국적 소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연출을 통해 고요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을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전시 공간 안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며 내면의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을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컨템포러리 한국화가로 한옥, 백자, 꽃과 나비 등 한국적 상징을 단아하고 세련된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의 유기적 연결을 시도해왔다.

특히 절제된 화면 구성과 섬세한 색감,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인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가는 그간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기획전을 직접 주도하는 한편, 해외 특별초청전과 국내 주요 도시 전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폭넓은 관람객과 컬렉터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락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을 작가만의 독보적인 한국적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들이 깊은 예술적 감동을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홍보지원팀(063-281-1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