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교육에 ‘조폭 프레임’, 이것이 전북교육의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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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북교육감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감 선거 관련 언론보도에 “배은망덕”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이는 마치 조직폭력배들 사이에서나 통용될 법한 ‘충성’과 ‘배신’의 프레임을 교육에 이식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프레임이 사실 관계나 공적 검증이 아닌 풍문과 감정적 판단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과거에 누구에게 도움을 받았고, 지금 출마 여부를 가지고 도의적으로 적절하냐는 식의 주장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뿐 아니라, 가치와 정책 중심의 건전한 선거 문화를 가로막는다. 이는 공직사회와 전북교육을 개인의 감정적 기준으로 재단하려는 시도이자, 마치 조폭영화 같은 서사를 끌어들여 저급한 프레임으로 얼룩지게 만드는 처사다. 또한, ‘누가 도와줘서 됐다’는 식의 말은 유권자 전체를 모욕하는 것이다.

교육감이라는 직책은 충성이나 줄 세우기, 정서적 평가가 아닌, 오직 정책과 책임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교육의 중심은 권력이나 관계가 아니라 학생들이며, 전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가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영화가 아니다. 이제는 ‘조폭 프레임’이 전북교육의 공론장을 더럽히지 않도록 모두가 경계해야 할 때다. 이런 프레임을 만들고 유포하는 이들이야말로 전북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불량함의 상징이며,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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