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속 문화유산 지킨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신속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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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최근 김제·정읍·고창 등 전북 서부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문화유산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신속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김제 금산면, 정읍 소성면, 고창 성내면 인근에는 김제 원평 집강소터, 고창 백관수 선생 고택, 정읍 금동 느티나무 등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과 자연유산이 위치해 있었다.

센터는 산불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소방당국과 협력, 유산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지붕에 소방수를 살포하는 등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정읍 금동 느티나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센터는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방염포 구입 등 예방 조치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익산 문수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전북 서부권 385개 국가유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안 지진 피해 대응 성과로 2024년도 국가유산청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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