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 모비 딕 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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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EBS는 인문교양 프로그램 ‘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을 선정해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평일 밤 12시 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이번 ‘모비 딕’ 편은 편당 15분,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윤 서강대 영문학부 교수가 감수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AI 기술로 재현한 1840년대 미국 뉴베드퍼드 항구와 포경선 피쿼드호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유일한 생존자인 이스마엘의 시선에서 작품을 해설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모비 딕》은 1851년 출간된 해양문학 작품으로, 흰 고래 모비 딕을 향한 에이해브 선장의 복수와 파멸을 그린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세기 이후 상징성과 철학적 깊이를 인정받으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는 이번 방송에서 모험 서사뿐 아니라 운명과 자유의지, 인간과 자연, 집착과 파멸 등 작품이 던지는 주요 질문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스마엘과 퀴퀘그의 우정, 에이해브 선장의 집착, 피쿼드호의 항해와 침몰 등 원작의 주요 장면을 10강으로 나눠 소개한다.

방송은 7월 20일 ‘제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해둡시다’를 시작으로, 31일 ‘저만 홀로 살아남아 당신께 아룁니다’까지 이어진다. 방송 이후에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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