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각예술단체 ‘상상_앞으로’, 전시 《Painting Code_Promenad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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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북지역을 기반으로 26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시각예술단체 ‘상상_앞으로’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정기전 《Painting Code_Promenad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Promenade(프롬나드)’, 즉 산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14인의 시각 예술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삶과 세계의 단면을 담았다. 참여 작가는 김미소, 김한비, 문채영, 송수연, 신서진, 심재서, 유양란, 유정, 이수아, 이일순, 장순, 정유진, 차창욱, 한준 등으로, 다양한 세대와 개성이 어우러진 구성이다.

‘Promenade’는 단순히 길을 걷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들은 산책자의 시선을 빌려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삶의 조각, 일상의 풍경, 내면의 탐색 등을 화폭에 옮겼다. 작품들은 사유의 과정을 담은 이미지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전시를 주최한 ‘상상_앞으로’는 1999년 창립 이후, 지역 기반의 시각예술 창작자들이 꾸준한 교류와 정기전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지켜온 단체다. 2018년 《WE’LL BE FOREVER YOUNG》, 2023년 《Painting Code_新祿》에 이어 올해 전시는 ‘Painting Code’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세대를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이어간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작가들의 사적인 산책을 따라 걷는 관람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제와 표현 방식, 기법 등의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차이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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