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연결되는 취향과 이야기… ‘군산북페어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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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취향과 이야기를 만나는 ‘군산북페어 2026’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군산회관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사전 포럼을 시작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창작자와 독립출판사, 동네책방 등 총 204개 팀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북페어는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강연, 전시, 마켓이 어우러진 종합 출판문화 축제로 꾸려진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해천 저자 강연을 비롯해 소설가 김금희와 작가 요조의 대담, 해외 게스트들의 글로벌 출판 현장 토크가 마련된다. 30일에는 전국 주요 북페어 운영진이 모여 국내 북페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속 토크도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294편의 글 중 마음에 드는 텍스트를 직접 골라 소장하는 참여형 전시 ‘텍스트 뷔페’와 그래픽 디자이너 오혜진의 ‘더미북 전시’, 한·일·인도네시아 3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진(Zine) 전시 ‘HELLO, ZINE’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에서는 국내외 20개 팀이 참여하는 독립만화 마켓 ‘만화당’이 신설되어 독창적인 만화 작품과 작가 토크를 선보인다. 군산회관 3층 ‘군산빌리지’에서는 지역 출판사와 서점이 참여해 군산만의 독서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창작자와 독자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마련했다”며 “주말 동안 군산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gsb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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