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예술 두 기관 수장, 현장 출신 예술가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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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왕기석 도립국악원장 내정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을 이끌 핵심 두 기관의 수장에 현장 경험과 행정력을 두루 갖춘 예술가들이 내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인사위원회는 26일 개방형 직위(일반임기제 개방형 4호) 공모 최종 합격자로 신임 도립국악원장에 왕기석(63) 전 국립민속국악원장을, 도립미술관장에 이기전(71) 전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각각 발표했다.

정읍 출신의 왕기석 도립국악원장 내정자는 전북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다. KBS국악대상 대상(2014),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2015) 등을 수상한 명창으로, 국립창극단 단원과 정읍시립국악단장, 제7대 국립민속국악원장을 거쳐 무대 현장과 국악 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실 출신의 이기전 도립미술관장 내정자는 전주영생고와 경희대 미술교육과, 동 대학원을 나온 서양화가다. 삼례문화예술촌장과 전주현대미술관장,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전시 현장과 문화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전북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신원조사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이들을 공식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각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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