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회 동행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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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두번쨰달X김준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 동행 콘서트’​가 지난 2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잔디마당과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회 동행 콘서트’는 전북을 대표하는 국가기관 국민연금공단과 국내 대표 금융기관 하나은행,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소리축제가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최철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지역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뮤지컬, 전통음악, 클래식, 크로스오버,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콘서트로 꾸며졌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리듬 워크숍 ‘소리, 치다’를 통해 카혼과 젬베 등 월드뮤직 타악기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나은행과 연계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도 선보였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저축과 소비, 나눔 등 올바른 경제습관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당 로비에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DIY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국민연금공단 야외 잔디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부 콘서트가 펼쳐졌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육군 제35사단 군악대가 포문을 열었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준수의 콜라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바리톤 석상근과 소프라노 송난영이 무대에 올라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거미가 장식했다. 거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대표곡과 드라마 OST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콘서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제2회 동행 콘서트’는 전통음악과 클래식, 크로스오버, 대중음악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세대를 잇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의 야외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공연을 진행하며,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세대가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연금공단과 하나은행, 소리축제는 이번 ‘제2회 동행 콘서트’를 계기로 각 기관이 가진 공간과 재원, 기획 역량을 연계한 문화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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