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내 최초 ‘첨단방위산업학과’ 2026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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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내 최초로 ‘첨단방위산업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학부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최근 전북대가 제출한 학과 신설 계획을 승인했다.

신설되는 첨단방위산업학과는 20명 정원으로, 학부 수준에서 방위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첫 사례다. 지금까지 일부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은 운영되어 왔으나, 학부과정 개설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이번 신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방위비 분담 이슈 등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K-방산 수출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최근 5년간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반도체, 자동차 등과 함께 국가 주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대는 그간 새만금을 K-방위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방위산업융합전공도 설립했다. 이 전공에는 10여 개 공학·이공계 학과가 참여해 교차 교육과 실습을 운영 중이다.

첨단방위산업학과는 AI, 로봇, 반도체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공학뿐 아니라 인문·사회,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연구소 및 첨단방산융합 대학원과의 협력도 확대된다.

양오봉 총장은 “첨단방위산업학과를 통해 전북대가 K-방산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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