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직무평가 리얼미터 4월 조사 15명 교육감 중에 11위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전북교육신문】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가 여론조사와 교사 현장조사에서 모두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리얼미터의 2025년 4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평가 결과, 서 교육감은 긍정 평가 39.4%로 조사결과 발표대상 12명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15개 교육청으로 13위 부터는 비공개 했다. 이는 전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평가는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 교사들의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5월 14일, 교육 시민단체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이 전북 지역 교사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9%가 서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을 표했으며,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은 고작 3.6%에 그쳤다.

교사들의 부정적 평가는 구체적 이유와 함께 제시되었다. '교사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정책 추진'에 80.1%가 공감했으며, '과중한 행정업무'(51.3%), '사법 리스크로 인한 청렴도 하락'(31.4%)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개인에 대한 평가를 넘어 정책 추진 방식과 교육청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불신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최근 도입된 초등 총괄평가제도(75.2%), 미래교육 정책(54.4%), 교원 인사 전보제도(57.1%) 등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새참교육 설문조사 결과는 일반 시민과 교사 모두가 현재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온라인 개방형 자발 참여 방식임에도 15%의 높은 응답률은 교육 현장의 문제의식을 잘 드러낸다.

설문 응답자들은 '교사 의견 반영을 위한 제도 마련'(58.4%),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화'(49.5%), '교사 정원 확보'(38.6%) 등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도 서 교육감의 낮은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대부분의 지역 언론이 교육청에 대한 비판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목소리가 공론장에서 배제되고, 교육청의 일방적 정책 결정 구조가 고착화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결국 교육은 정책 성과를 넘어 현장의 신뢰와 공감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 서 교육감에 대한 낮은 직무평가는 단순한 개인 평가를 넘어, 소통 부재와 정책 실효성 결여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 교육행정의 회복은 결국 '현장'에 있으며,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들과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5년 4월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

– 전국 교육감 중 제주 김광수 59.5%로 1위
– 전남 김대중 56.7%, 울산 천창수 45.0% 각 2위, 3위 기록
– 울산 천창수 지난 1월 이후 3개월만에 TOP3 재진입

제주 김광수 교육감의 4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59.5%를 기록, 지난달(62.7%) 대비 3.2%포인트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함.

2위를 기록한 전남 김대중 교육감은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56.7%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교육감과 2.8%포인트 차이를 보였음.

이어 ◎3위 울산 천창수 45.0%(▼0.4%포인트, 전월 45.4%), ◎4위 세종 최교진 44.4%(▲0.7%포인트, 전월 43.7%), ◎5위 경남 박종훈 44.3%(▼0.4%포인트, 전월 44.7%), ◎6위 충북 윤건영 43.9%(▼1.3%포인트, 전월 45.2%), ◎7위 광주 이정선 43.2%(▲0.8%포인트, 전월 42.4%), ◎8위 경북 임종식 41.0%(▼7.2%포인트, 전월 48.2%), ◎9위 충남 김지철 40.9%(▲3.6%포인트, 전월 37.3%), ◎10위 서울 정근식 39.5%(▼0.8%포인트, 전월 40.3%), ◎11위 전북 서거석 39.4%(▼1.3%포인트, 전월 40.7%), ◎12위 인천 도성훈 39.0%(▲4.4%포인트, 전월 34.6%) 순이었음.
(1~12위 순위만 공개, 13위 이하 하위권 비공개 / 부산교육감 : 4월 2일 선출, 5월 결과부터 반영예정)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