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기러기 2마리, 김제 주입제에서 큰고니 무리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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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회색기러기(Greylag Goose)는 전 세계 기러기류 16종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붉은가슴기러기·흑기러기·캐나다기러기·흰기러기·흰머리기러기·줄기러기·개리·회색기러기·쇠기러기·흰이마기러기·큰기러기 등 11종이 기록돼 있다. 회색기러기는 특히 서양거위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유라시아 대륙 중·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럽·북아프리카·중국·인도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조로, 길 잃은 철새로 관찰된다. 몸길이는 74~78cm 내외의 대형 기러기이며 암수의 겉모습은 비슷하다. 몸 전체는 회갈색을 띠고, 부리와 다리는 분홍색이 특징이다.

큰고니 도래지로 알려진 김제시 주입제에서는 회색기러기 2마리가 2월 7일 관찰된 이후, 큰고니 약 300여 마리 무리 속에 섞여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다만 겨울철새로 규칙적으로 찾아오는 종이 아니라 미조(드문새)에 해당해, 언제 떠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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