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마스터들, 전주에서 차세대 음악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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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음악계 마스터들과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마치고, 그 결실을 10월 무대에 올린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오는 10월 매주 목요일 전주한벽공연장에서 ‘2026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진행한 마스터클래스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마스터에게 배운 음악적 해석과 표현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마스터클래스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연주 특성에 맞춰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국가행사 음악과 국악관현악 발전에 기여해 온 박범훈 중앙대학교 전 총장 ▲2024년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 지휘자·비올리스트 ▲독일 유수 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충남·대전 지역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이운복 지휘자 ▲평창동계올림픽과 2026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행사 등의 음악·공연을 총괄한 원일 예술감독이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 2일 전주대학교에서는 이승원 지휘자가 국제 콩쿠르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에서의 경험, 비올리스트로서의 음악적 감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곡 해석과 표현을 지도했다.

10일 전주예술고등학교에서는 이운복 지휘자가 악곡의 구조와 작곡가의 의도를 짚으며 작품을 바라보는 방법과 음악적 해석의 방향을 제시했다.

15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에서는 원일 예술감독이 학생들의 연주를 직접 들으며 연주자의 태도와 호흡, 신체 사용법부터 국악 고유의 리듬까지 폭넓게 지도했다. 유럽 공연과 2026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행사, ACC 공연사업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18일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서는 박범훈 전 총장이 자신의 경험과 서사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를 풀어내고, 학생들의 작곡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격려했다. 오랜 기간 국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보완해야 할 부분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강의로 끝나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첫 무대는 박범훈 전 총장의 지도를 받은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10월 1일 연다. 이어 8일에는 이승원 지휘자와 함께한 전주대학교, 15일에는 원일 예술감독과 함께한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22일에는 이운복 지휘자와 함께한 전주예술고등학교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영욱 전통문화실 실장은 “이번 라이징스타 시리즈는 마스터의 경험과 가르침이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실제 무대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9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쌓은 배움이 10월 네 차례 공연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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