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지장 이수자 허석희 개인전 새김-무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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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신문】-전통문양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오래된 문양에는 삶의 바람이 깃들어 있습니다. 장수와 복, 강녕과 부귀, 백년해로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전 조상들의 기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색지장 이수자인 허석희 작가의 개인전 ‘새김-무늬’가 1일부터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문자도 △보배무늬 △봉황 △학 △길상무늬 등 전통문양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나비와 연꽃, 복숭아 등 전통 길상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바라본다.

작가는 “한 자루 칼로 오리고 겹치고 구성해 나가는 과정은, 단지 옛것을 복원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의 시선으로 과거와 대화하고, 미래의 감각을 불러오는 창작의 여정이다”며 “한지라는 재료의 물성과 시간의 깊이를 바탕으로, 조형성과 색감, 여백의 미를 새롭게 조율하며‘전통’이라는 무늬에 ‘오늘’이라는 의미를 새겼다”고 전했다.

허석희 작가는 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재)전주문화재단이 열린공간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기획전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홍보지원팀(063-281-1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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