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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삼천도서관, ‘우리 가족의 행복한 두 번째 쉼터, 동굴가족극장’ 운영


... 편집부 (2021-03-24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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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정글짐 소극장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두 번째 쉼터, 동굴가족극장(이하 ‘동굴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굴가족극장은 지난 1월 어린이들의 책과 함께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한 삼천도서관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홀수달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7일 동화나래연구소 동극공연단의 ‘신기한 요술항아리’ 동극공연을 시작으로 △모래로 그리는 마법 샌드아트 △‘꿈을 이룬 도깨비’ 인형극 △방울방울 버블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가족은 공연이 있는 달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이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휴식과 충전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도서관은 ‘동굴가족극장’ 외에도 연중 저자 초청 강연,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 ‘맛있는 책, 달콤한 도서관’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북큐레이션 등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