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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 임실 구담마을에서 만나다.


... 임기옥 (2017-06-23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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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는 올빼미과로 세계 221종, 한국 11종(흰올빼미,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 올빼미, 긴점박이올빼미, 흰꼬리올빼미, 솔리부엉이, 소쩍새, 큰소쩍새, 금눈쇠올빼미)이 기록되어 있다.
솔부엉이 몸길이는 29cm 정도이고, 머리와 등은 균일한 흑갈색이지만 꼬리에는 검은 띠가 있다. 눈은 밝은 노란색이며 배는 흰 바탕에 흑갈색의 굵은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 밑부분은 흰색이며 흑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밤에 '후후, 후후' 하고 울며 새끼는 '츄리, 츄리'하는 소리를 낸다.

5~7월 한배에 3~5개의 알을 나무 구멍이나 건물(또는 집), 인공 새집 등에 낳는다. 암컷 혼자서 25일간 알을 품고 28일간 새끼를 키운다. 곤충을 주로 먹으며 박쥐와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였으나 지금은 크게 줄어들었다. 천연기념물 제324-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