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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교생들 ‘항일유적지’ 탐방

중국서 ‘안중근 기념관’ 등 4박5일 사제동행 역사체험


... 문수현 (2017-08-01 12:52:53)

전북의 고교생과 역사동아리 교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항일 역사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고교 1학년생과 역사동아리 교사 각각 17명, 전문강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중국 대련에 도착해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여순감옥, 재판을 받았던 관동법원지구를 탐방하고 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장춘으로 이동해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를 둘러봤고, 1일에는 용정 윤동주 생가와 대성중학교, 일송정, 명동교회와 소학교를 답사한다.

또 하얼빈역, 원일본영사관터, 동북항일열사기념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정율성 기념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 역사체험단은 마지막 날 3일에는 731석균부대를 답사한 뒤 하얼빈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