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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예산 10.1% 증액

68.1조 역대 최대...어린이집 누리과정 국고 지원


... 문수현 (2017-08-29 21:37:46)

교육부가 2018년도 예산안을 68조 1880억원으로 편성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올해의 본예산 61조 6317억원보다 6조 5563억원(10.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이자 최근 교육부 예산안 증가율 중 가장 높다. 또 정부총지출 증가율 7.1%보다 높다.

유초중등교육에 53조 7326억원이 편성됐으며, 고등교육 9조 4417억원, 평생․직업교육 5875억원, 교육일반 등 기타 4조 4262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한 시도교육청 교부 예산은 총 53조 4,50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6조 5780억원 증액된 수준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 세수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본예산 42조 9317억원 대비 6조 6262억원(15.4%) 증액된 49조 557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필요 예산 2조 586억원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는 총 소요액 2조 875억원 가운데 41.2%인 8600억원만 지원했었다.

교육부는 한편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초등 교원양성대학의 SW교육 교육과정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6억여원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1610억원(1.7%) 증액한 9조 4417억원을 편성했다. 거점 국립대를 육성하고 지역중심 국립대를 특화 지원하는 내용한다. 또 이공학분야 기초연구비를 크게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