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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고, 플로어볼 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서...절정의 경기력 선보여


... 문수현 (2017-11-27 23:35:18)

전주여고(교장 송인순)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이 지난 11월 24일∼26일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된 2017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여고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지도교사 윤석천, 이상락)은 이번 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했다. 예선에서 전남 삼계고에 4:1로 이기고 세종 한솔고와 1:1로 비겨 1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전주여고는 이어진 8강에서 대전 서대전여고를 2: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작년 우승팀 충남 천안 업성고에 1: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는 작년도 준우승 팀인 서울 혜화여고를 맞아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4:1로 대파, 우승을 거머쥐었다.

3학년 오현정 학생은 결승전에서 2골을 넣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 지역 선발전을 거친 초·중·고 플로어볼 대표 학생 1400여명이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주여고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은 2006년에 창단했다. 그 동안 도교육청 우수학교스포츠클럽으로 여러 차례 지정됐다. 전북교육감배 5연속 우승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2013, 2014, 2016년도에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전주여고 이상락 체육교사는 “이번 성과는 평상시에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방과 후에 집중력 있게 연습에 몰두해 온 학생들의 강한 정신력에서 비롯됐다.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