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단체사진. 사진제공=전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경아)와 시·군 단위 9개 센터 등 도내 총10개 센터가 19일 전주중부비전센터 비전홀에서 전라북도 꿈드림 연합 졸업식을 가졌다.

이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법률이 제정·시행된 지난 2015년 문을 연 이래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자립, 건강검진 등의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2016년부터 현재(2018년 10월 9일)까지 최근 3년간 124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학업에 복귀했으며 1044명이 사회에 진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학교를 그만뒀지만 학업복귀와 자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상급학교 입학과 사회진입을 앞두게 된 학교 밖 청소년 3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그 가운데 10명에겐 우수청소년 상이 주어졌고, 청소년들 꾸준히 지원해온 기업체 가운데 정읍아산병원에게 전북도지사 표창이, 에꼴디자인학원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송재한 사진작가, 김윤성 청소년, 이지영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 3명이 패널로 나와 각자 느낀 ‘학교 밖 세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