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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도 ‘익산 미륵사지’, 2020 한국 관광의 별 선정


... 편집부 (2020-12-21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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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본상과 특별상을 통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 코로나19 상황 대응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사전 예약제 해설 서비스를 비롯해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그 자체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모범적 K-방역 사례로 발전한 관광지 부문에서로 발전한 관광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미륵사는 백제의 가장 큰 사찰로, 창건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와 ‘금제사리봉영기’에 기록되어 있다. 동원의 구층석탑은 고고학·건축학적인 고증을 통해 1992년 복원되었으며,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진=국립익산박물관]

올해 1월에는 ‘보이지 않는 박물관’ 형태의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해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6월 야간 경관조명 설치와 8월 ‘미륵사지 달빛 향연’을 주제로 한 야간 열린음악회 개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과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