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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1) 공식 포스터 & 슬로건 확정

EIDF2021 슬로건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al)”


... 편집부 (2021-07-23 18:29:06)

EBS(사장 김명중)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1’)가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EIDF2021은 올해의 슬로건을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한 우리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공감하며 이제는 새로운 일상의 특별함까지 같이 추구하고자 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뉴노멀”일 것이다. “뉴노멀”이란 단어는 새로운 일상의 특별함을 개척하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EIDF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IDF 사무국은 올해가 부디 비대면 영화제의 마지막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싶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는 창가에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한 여성과 사람들이 즐겁게 소풍을 즐기는 창밖 풍경으로 나누어진다.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창밖의 사람들과 달리 여성은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표정이다.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일상의 특별함을 다시 그리워한다. 그들이 그리워하고 기억하는 추억과 이 시대의 초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기록한 영상물이다. 관객들은 다큐멘터리를 보며 다양한 삶에 경의를 표하기도 때로는 분노에 젖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매력은 이렇듯 우리에게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주는 것처럼, 코로나19 역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소소한 하루가 생각나고 일상의 특별함이 그리워지는 시간, 포스터 창밖으로 보이는 다양한 군상들의 즐거운 일상 속으로 다시 돌아갈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터를 공개하고 슬로건을 내걸며 본격적으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방송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 특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