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4-05-03 23:56:42

야호전환학교, 예비학교과정으로 ‘출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에 따른 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추가 모집은 꾸준히 진행


... 편집부 (2022-03-28 17:22:09)

전주시 야호전환학교가 28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3주 동안 휴학, 자퇴, 홈스쿨링 등 비진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1개 반의 야호전환학교 예비학교과정을 운영한다.

‘야호전환학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이번 신입생 예비 교육과정은 △1주차-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관계형성 △2주차-선호도 조사로 프로젝트 연결, 몰입집중 △3주차-여행 프로젝트 및 전주 한옥마을 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야호전환학교 청소년들은 또래들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맺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앞서 자신의 선호도 파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야호전환학교가 올해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예비학교 과정이 진행되는 3주 동안에도 고등학교 재학생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규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거나 학업중단 위기의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위탁받아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공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입학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063-281-6581∼6583)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야호전환교육과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지연되었던 야호전환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전주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전주형 전환교육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