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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방과 후 활동으로 ‘나’를 찾는 청소년

전주시 야호학교, 12일 지역 내 중학생 25명과 함께 전주형 전환교육 수업 시작


... 편집부 (2022-04-12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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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청소년들이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경험에 나선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학생 25명과 함께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돕는 ‘나를 찾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주형 전환교육 수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를 찾는 아카데미’ 전주형 전환교육은 청소년들이 경쟁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삶의 전환을 돕는 교육이다.

청소년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 사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각 분야별 강사와 함께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하게 된다.

특히 전주형 전환교육 수업은 강사 모집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인문·사회·교양 분야 △문화·예술·감성 분야 △자립·진로·창의·융합 분야 △개척·모험·도전 분야 등 여러 강사들이 직접 청소년들 앞에서 프로젝트 수업 설명회를 진행,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후 프로젝트 수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전주형 전환교육 외에도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자기주도학습(학습멘토링) △보충학습 등에 참여하게 되며, 급식과 귀가차량이 무료 지원된다.

장경수 전주시 야호학교 교장은 “야호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의견을 나타내며 선택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생과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스스로가 나를 찾아가며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호학교는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를 찾는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063-281-65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