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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전북지역YMCA협의회,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과 정책협약식 개최


... 편집부 (2022-04-19 1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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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예비후보-전북지역YMCA협의회의 협약식

전북지역YMCA협의회(회장 이광익)는 18-19일에 걸쳐 전주YMCA강당에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서거석, 천호성, 황호진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책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학교현장에 반영한다.

초등·중등·고등 교육과정에서 민주주의·민주시민교육·정치·인권·평화·노동·인성·지역사회·성교육 등 기존의 관련 교육을 점검하여 교과 통합적인 민주시민교육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필요 시에는 민주시민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참정권 보장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에게 교육감 투표권을 만 16세 이상(고1 기준)으로 하는 청소년 참정권 운동에 동의하며 함께 노력할 계획이며,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등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약속이다.


▲ 천호성 예비후보-전북지역YMCA협의회의 협약식

둘째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육을 선택하도록 공교육 내에서 대안교육·지역사회연계교육을 활성화하며 이를 위해 대안교육위탁기관 활성화, 지역사회와 연계교육 강화, 북유럽의 전환학교 제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하며 특히 학교밖 소년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학교 내에서 행해지는 모든 폭력과 갈등을 평화롭게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며 지역의 회복적 돌봄시스템을 가동하여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위 협약에는 서거석, 천호성, 황호진 교육감 예비후보가 전원 동의하여 진행하기 되었으며 후에 공약으로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 황호진 예비후보-전북지역YMCA협의회의 협약식

협약식을 준비한 전주YMCA 조정현 사무총장은 “교육감후보들과의 정책협약을 통해 공교육과 학교교육의 현장에서 소외된 학교밖 청소년들과 대안교육을 받고있는 청소년들의 권리를 찾고 학력중심의 학교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학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YMCA협의회는 현재 전주, 군산, 남원, 임실, 진안, 장수, 완주, 순창 등 8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대안학교 등을 운영하며 5,000여명의 회원들이 청소년 민주시민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 연간 5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