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4-05-03 23:56:42

무주군, 반디랜드 특별기획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진행

사라져가는 갑각류 생물 알릴 전시회 마련


... 편집부 (2022-08-05 16:25:26)

IMG
▲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전시회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국내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반디랜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랜드는 이 기간 중 월요일 휴장이 필요한 야외물놀이장을 제외하고 전 시설을 개방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무주를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무주곤충박물관 수족관에서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주제로 갑각류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에 가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진 풍년새우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일컬어지는 긴꼬리투구새우, 환경부 생태계 교란 생물종으로 지정된 미국가재를 볼 수 있다.

이들 생물은 우리나라 물 속 환경을 알 수 있는 척도로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참가재를 비롯한 징거미새우, 새뱅이, 도둑게 등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표적 갑각류들과 아름답고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우들,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해외의 가재들도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는 오는 27일에서 9월 4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반디랜드를 찾아주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청정무주를 알리는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