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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7:47:39

완산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앞장

개학기 학교 주변 업소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 계도 및 단속 추진


... 편집부 (2022-08-18 17:08:36)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이달 31일까지 학교 주변 위험 요소들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완산구는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단체와 함께 편의점과 음식점, 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및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한다. 무인 단속카메라와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이용해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등하교 시간에 불법 주정차를 못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 주변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쾌적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 정비에도 나선다. 학생들에게 유해한 내용의 현수막이나 전단지,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들을 정비하기로 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학교 주변에 집중적인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유해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