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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전북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거행

학사 1,034명, 석사 349명, 박사 140명 등 학위 받아


... 편집부 (2022-08-22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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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

본부를 시작으로 삼성문화회관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정영택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1,034명의 학사와 349명의 석사, 140명의 박사 등 모두 1,523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강명신 학생(농생대 농업경제유통학부) 외 91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고, 최예솔 학생(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외 6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다. 또한 이주송 박사(공대 나노융합공학과) 등 17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삼성문화회관 등에 포토존을 설치했고, 삼성문화회관 등에 유학생 전용 포토존도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장을 찾은 졸업생과 가족들을 포토존을 찾아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등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활기찬 졸업식이 연출됐다.

이날 김동원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에 맞서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대인이 되어주길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려와 존중의 삶, 긍정적 사고, 도전과 응전 강조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김 총장은 “20세기 최고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세계 4대 문명은 좋은 환경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척박한 환경을 이겨낸 결과라 했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사막화에 대한 도전의 결과였으며, 중국 문명도 황허의 범람에 대응하면서 시작되었다”며 “새롭게 생각하고, 변화를 즐기는 등 여러분의 도전과 응전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