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8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수산업-해상풍력 공존방안 마련을 위한 전북권 정책 리빙랩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상풍력 친화 수산업 융합기술개발”사업(박경일 교수)의 수산업 해상풍력 공존 연구단(박재필 교수)이 개최한 것이고,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이 워크숍이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공존방안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망을 피력하였다.

아울러 이 총장은 어민, 업계, 학계 및 전문가, 관계기관 등으로 이루어진 리빙랩 연구위원 21명에게 ‘수산업-해상풍력 공존방안 마련을 위한 전북권 정책 리빙랩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회문제 해결형 R&D를 위한 리빙랩 길잡이’라는 주제로 ‘리빙랩(Living Lab)’이란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주민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 수단임을 강조하고, 연구위원들과 참가자들에게 리빙랩 운영 시의 주의점을 당부하였다.

이후 연구위원으로 위촉된 리빙랩 구성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전북권 정책 리빙랩에 바라는 바를 진솔하게 제시하였고, 전북권 정책 리빙랩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추후 지속가능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리빙랩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했다.

군산대 박재필 교수는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1분의 연구위원들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모든 스탭들이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