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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7:47:39

전북도, 저소득 장애인 주거복지 향상시킨다

설상희 주택건축과장, 추석 명절 앞두고 대상 세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편집부 (2022-09-01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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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안전 손잡이·경사로 설치, 화장실 내부시설 수리 등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택 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31억 원이 투입돼 도내 859가구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에도 150가구에 6억 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64가구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재탄생했다. 겨울철이 시작하는 11월 이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설상희 주택건축과장은 이날 전주시 소재 기초생활수급 및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열악하고 노후한 주거 현장을 확인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박모씨(남, 51년생)는 “그동안 오래된 가구와 집기로 인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주방 싱크대 교체와 화장실 손잡이 설치 덕분에 생활에 불편함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상희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주거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