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정용진 행정사무관이 지난달 31일 교육부 차관실에서 진행된 승진심사에서 승진자로 결정됨에 따라 서기관(4급)으로 승진하였다.

승진자 결정은 중견관리자로서의 역량 및 리더십 등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수도·강원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별로 각 1명씩 선발한다.

정용진 서기관(57세)은 1986년 7월 공직에 첫발을 들인 이후 지금까지 37년 동안 공직자로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괄목한 성과들을 일구어냈다.

대학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고등교육의 질적 고도화, 공정한 인사체계 구축, 대학재정 선진화, 코로나 위기대응 컨트롤 타워, 중대재해법 등 제규정 정비, 말도 폐교분교 부지확보, 대학UI제작 등 홍보, 대학발전기금 최고금액 유치, 산학협력단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Linc+사업유치, 전북 군산강소특구 유치, 특허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과, 연구비관리시스템 자동화, 지·산·학 활성화 등 성실·투명·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우수공무원), 국무총리상(모범공무원), 교육부장관상(국민교육, 산학협력, 입학전형 공로) 등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 서기관은 국민을 섬기는 심복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지역사회 학력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군산청학야학교에서 고졸검정고시과정 야학교사를 2009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직무역량 제고 및 자기개발을 위해 기술거래사, 산학협력코디네이터, 창업지도사, 대학생진로상담사, 행정사, 생선회조리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다양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수행하는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왔다.

정용진 서기관은 오는 5일자 교육부 승진발령에 따라 부산대학교로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