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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3:56:42

K리그 전북 3-2 서울, 전북 전병관의 바이시클 킥으로 결정골


... 편집부 (2024-04-21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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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24 8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전병관의 오버헤드킥 결승골로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개막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꼴찌를 탈출했고 20일에는 서울까지 잡으며 2승 3무 3패(승점 9‧11득점)를 기록, 현재는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경기 시작 6분만에 강한 압박을 펼치며 서울의 권완규가 최철원에게 패스하는 틈을 노려 송민규가 최철원 골키퍼를 상대로 태클로 공을 그대로 차내어 골로 만들어 냈다.

4분 뒤에는 서울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서울의 일류첸코가 기성용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서울을 기세를 몰라 전반 30분 조영욱의 빠른 크로스를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차서 2-1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38분에 전북 송민규가 기성용 공을 가로채고 이영재에게 패스를 했다. 이영재는 상대수비 4명 벽을 뚫고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전북 김진수가 서울 골문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볼을 전병관이 공을 등진 상태에서 몸을 비틀며 정확하게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슈팅을 성공해 승리의 결정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FC서울과의 21경기에서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FC서울팬들은 전북현대의 감독부재 상황을 이야기 하며 승리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패배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