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변주승)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길 위의 인문학' 및 ‘교육사 인력 지원사업’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청소년 등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인문학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써,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폭넓게 일깨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전북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3D 가상체험, 모형 주거지 발굴체험, 주거지 모형 제작 그리고 전북 출신 서예가 작품 탁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주대학교가 2년 연속 선정된 ‘교육사 인력 지원사업’은 박물관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 확대, 나아가 교사자격증 소지자 등 교육학 전공자들의 고용 확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장려하고 문화소비욕구를 충족시켜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대학교 박물관 063-220-2158~9로 문의하거나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www.museumonroad.org)를 참조하면 된다.